‘살림남2’ 율희, 동생에게 스파르타식 공부 가르치기…“다신 큰 누나 집에 안 온다”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살림남2’ 율희가 동생인 민재군의 공부를 봐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짱이에게 하던 다정한 모습과는 달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민재 군의 받아쓰기, 수학 공부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주며 결국 동생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재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율희의 친동생인 김민재 군이 등장했다.

율희는 앞선 인터뷰에서 “내가 중학교 2학년때 민재가 태어났다, 어떻게 보면 재율이보다 먼저 태어난 아들같은 존재다, 민재는 제가 키우다시피 한 동생이다, 민재가 곧 초등학생이 되기때문에 공부를 가르쳐주기로 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민재 군의 입학 코디네이터를 자처했다.

먼저 받아쓰기를 시작한 김민재 군은 최민환의 어머니에게 “응”이라고 말해 율희는 “존댓말을 사용해라, 사돈께는 예의를 갖춰서 말해야 한다”고 말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율희는 공부를 잘 따라오지 못하는 민재를 혼내기 시작하며 학구열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율희는 김민재 군에게 겹받침 선행학습을 시키며 어려운 단어들을 하나씩 읽어가며 김민재 군을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면서 조급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 군은 율희의 스파르타식 공부에 눈물을 보이며 지쳐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율희는 마지막 수학을 가르치려고 준비를 하다가 율희의 친정어머니가 방문을 하면서 공부가 종료됐고 김민재 군은 화색을 띄며 어머니를 반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민재 군은 어머니와 집으로 돌아가며 “공부가 힘들었지만 괜찮았다, 하지만 다신 큰 누나네 집은 안 올래”라고 말해 짠하면서도 귀여운 심정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KBS2 ‘살림남2’ 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