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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짐 로저스, “북미 합의 이뤄질 것…딸들 블랙핑크 티셔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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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짐 로저스 회장이 또 출연했다.

6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짐 로저스 방한, 특별 인터뷰’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지난 1월 방한 시 ‘오늘밤 김제동’ 스튜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김제동에게 “(한반도에 있는) 남한과 북한에 아주 엄청난 기회들이 오고 있다. 조만간 한국은 가장 흥미로운 국가가 될 거다. 앞으로 10~20년 동안”이라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현재 방한 중인 짐 로저스 회장은 또 ‘오늘밤 김제동’ 측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짐 로저스는 가장 먼저 1월에 김제동이 선물해 준 블랙핑크 티셔츠에 대해 “(블랙핑크 팬인) 딸들이 블랙핑크 티셔츠를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있었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방북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짜뉴스다. 제가 가장 놀랐을 거다. 아는 분이 이게 무슨 일이냐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는 또 “취재기자도 저한테 연락을 안했다. 저는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었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몰랐다. 이제 가짜뉴스였다는 걸 이제 아시겠는가?“라며 거듭 부인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엄청난 차질이 생겼다. 아직까지도 왜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통역의 문제였을 수도 있다. 미군 측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북한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대답했을 수도 있다. 통역이 잘못됐든가 어떤 사람이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안타깝다. 차질이 생겨버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합의가) 언젠가는 이뤄지겠지만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현명했고 그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고 얘기했다. 북한은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얘기했고 이건 모두가 아는 사살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북미)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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