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019년 새해에 YBY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YBY는 엠넷 ‘프로듀스48’에 참가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 글로벌 아이돌그룹에 뽑히지는 못한 참가자들 중 인기 참가자들을 모아 만든 가상의 팀이다. 다만 시즌1의 IBI, 시즌2의 JBJ와는 달리 시작도 못해본 다소 안타까운 프로젝트 팀이기도 하다.
이 YBY 멤버로는 위에화 김시현-왕이런, 바나나컬쳐 김나영, 에프이엔티 김도아, NMB48 시로마 미루, 그리고 타카하시 쥬리가 포함돼 있다.
이들 중 위에화의 김시현과 왕이런은 걸그룹 에버글로우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4일 자정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에버글로우의 타이포 저와 3월 데뷔를 공식 발표했다.
김도아는 작년 11월부터 걸그룹 플레이버로 활동 중이다. 이 팀은 에프이엔티의 걸그룹인 파나틱스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유닛 그룹이다. 김도아를 비롯해 한국인 멤버 윤혜, 대만 출신 지아이가 멤버로 소속돼 있다.
타카하시 쥬리와 시로마 미루는 ‘프듀’ 참가 당시에도 연예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던 인물들이었으니, 데뷔 자체를 못한 사람은 YBY 멤버 중 바나나컬쳐 김나영 하나뿐이다. 김나영의 근황은 바나나컬쳐 새싹즈(Bananact_Newkid)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도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열심히 연습 중이다.
그런데 이미 정규직 연예인(그것도 AKB48에서 꽤나 정상급에 위치해 있던)인 타카하시 쥬리가 4일 뜻밖의 소식을 전해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이 맞습니다. 론칭 준비 중인 울림 신규 걸그룹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며, 조만간 데뷔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YBY 중 최소 네 명 이상이 케이팝 아이돌로 활동하게 되는 셈. 여기에 김나영까지 데뷔를 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아이돌들을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