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수많은 악재…위기 극복하고 왕위 오를 수 있을까? (종합)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수많은 악재 속에 조선의 왕다운 왕이 되려고 하는 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조선의 왕다운 왕이 되려고 하는 모습을 그렸다.

우선, 드라마 ‘해치’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제13회의 시작으로는 경종이 울고 있는 장면을 보여줬다.

경종은 과거를 회상하며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자리는 소자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라고 말하며 왕좌의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

연잉군 이금 또한 빗속에서 울고 있다. 그는 민진헌(이경영 분) 이 자신에게 “꿈이라도 꿔보지 그랬습니까. 왕이 된다면 아주 조금은 힘이라는 것이 생길지도 모르는데”라며 자신에게 한 말을 되뇌이고 있는 모습이다.

울고 있는 경종 앞에 선 연잉군 이금. 그런 연잉군 이금을 보고 경종은 “갈 곳이 없었구나 너도”라며 말했다.

이에 그는 “죄인은 나이거늘 어찌니가 죄를 받느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경종에게 연잉군 이금은 “세자 저하와 저. 그런 저희가 진짜 죄지인 자들을 벌하는 건 어떻게 사옵니까. 하필이면 그런 저하와 제가 이 세상을 뒤집는다면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연잉군 이금은 정말로 죄지인 자들을 벌하기 위해 행동을 시작했다.

연잉군 이금은 억울하게 끌려간 박문수(권율 분)를 풀려나게 도와준다.

박문수를 도와주면서 연잉군 이금은 과거 시험의 실체를 알게 된다.

연잉군 이금은 그동안 과거시험이 얼마나 부정이 판을 친지 알게 되며 각종 청탁이 비일비재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에 연잉군 이금은 잘못된 과거시험과 그동안의 부정부패를 알리려고 노력한다.

그와 연루된 민진헌은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경종을 찾아간다.

왕의 권위가 없는 경종. 그런 경종 앞에서 민진헌은 “이쯤에서 덮으시지요”라며 협박을 한다.

이에 경종은 떨리지만 안된다며 전한다. 이에 민진헌은 “연잉군을 꽤나 믿으시나 봅니다”라며 분해한다.

민진헌은 더 이상 연잉군 이금이 파헤치지 못하게 민심을 흔들고 각종 행동을 보인다.

연잉군 이금은 달문(박훈 분)에게 백성들의 편이 되어달라고 한다.

달문은 왕의 어좌를 노리고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절대 그렇게 되지 못할 거라고 전하며 차라리 목숨을 지키라고 한다.

하지만 연잉군 이금은 “내가 해낸다면 어떻겐가. 조선의 가장 왕다운 왕이 된다면”라고 말하면서 13회는 끝이 난다.

이어서 제 14회에서 연잉군 이금, 박문수, 여지(고아라 분)은 어떻게 하면 민심을 돌릴 수 있을 것인지 함께 의논을 한다.

이에 여지는 지난 백 년 동안의 노론 판세를 전황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그는 “힘 있는 노론이 아닌 선비들. 과거 준비하는 선비들이 모두 거리를 나온다면 어쩌면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고”전한다.

연잉군 이금, 박문수, 여지 등은 양반들 그리고 유생들에게 접근해서 민심을 만들기도 결심한다.

연잉군 이금은 여지에게 양반 교육을 해준다.

그렇게, 유생들의 민심을 얻어낸 그들. 

결국, 사헌부에 모인 양반들은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자신의 자식들이 억울하다고 토로한다.

이이겸(김종수 분)은 모든 정황을 보면서 연인군 이금을 왕세제로 세우려고 한다.

이이겸은 안원왕후(남기애 분)와 경종에게 찾아가 연잉군 이금을 왕으로 세우자고 말한다.

연잉군 이금은 서씨(최수임 분)가 자신에게 “정말로 왕좌에 오르실 계획이십니까”라는 말에 놀란다.

이에 경종을 찾아간다. 경종에게 가는 도중에 자객들이 와서 연잉군 이금을 헤치려고 한다.

위험에 빠진 연잉군 이금을 도와준 달문.

여지를 헤치려고 사람을 부른 민진헌. 이에 또 다른 위험에 빠진 여지.

드라마 14회는 위험에 빠진 연잉군 이금과 여지를 끝으로 끝난다.

과연 연잉군 이금이 각종 위기를 물리치고 왕이 될 수 있을지. 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