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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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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파주시에서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기도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일원,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2016년 1월 45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됐다. 그해 1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이듬해 1만2천명, 지난해 1만5천명이 찾는 등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관광객 증가로 올해 화장실과 간이 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율곡 습지를 잇는 탐방로 코스(9.1km)에는 다양한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임진나루에서 하류 쪽으로 약 2㎞ 떨어진 지점에는 초평도가 있다. 

인근에는 검은 현무암 기둥들이 잇닿아 절벽을 이룬 '주상절리'가 있다.  높이 10여m의 주상절리 벽이 폭 400m에 걸쳐 펼쳐진다. 

임진나루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란갈 때 거친 곳으로 나루 근처에는 조선 영조 때 만든 성문인 진서문 터가 있다. 

임진나루 동쪽 1㎞ 지점에 강을 굽어보는 벼랑 위에 지어진 화석정(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은 율곡 이이가 낙향해 학문을 연구한 곳이다. 

탐방 및 트레킹은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 공휴일 휴무) 운영된다. 위탁운영 기관인 경기관광공사는 해설사를 배치, 50명씩 팀을 나눠 탐방 코스를 안내한다. 

겨울철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여름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하루 이용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탐방은 만 12세 이상, 10인 이상 단체만 참가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가 함께 참가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일 7일 전까지 생태탐방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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