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인천 한 공원 구름다리 아래 도로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께 인천시 서구 한 근린공원 구름다리 아래 도로에서 A(65·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버스 기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버스 기사는 "버스를 몰고 가는데 도로에 사람이 숨져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구름다리는 공원 내 등산로를 연결해주는 다리다.
다리 바로 밑에는 차량이 통행하는 왕복 4차로가 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다리 아래 도로 중간에서 시신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추락했을 가능성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A씨 유족을 찾고 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01 16: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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