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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 1일 금요일 오늘의 힌트는 ‘별 헤는 밤’…상금은 10,000,000원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3.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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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가 공개됐다. 

1일 금요일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별 헤는 밤’이다.

‘별 헤는 밤’은 윤동주의 시다.

1941년 작품. 어린 시절의 애틋한 추억을 되새기며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는 시인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시이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로 시작되는 이 시는 산문형식으로 씌어져 도도한 물결과도 같은 내재율(內在律)을 지니고 있다.

또 1941년 11월 5일 지은 유작으로 친구 정병욱과 아우 윤일주가 1948년 정리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간본 31편 중 앞부분에 실렸으며, 1955년정음사에서 나온 증보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정리되어 실렸다.

담화체 형식으로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듯 애틋한 서정을 담고 있다. 특히 ‘∼ㅂ니다’의 종결어미가 정겨운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전체적으로 회상과 기억, 그리움의 정조를 따라 전개되는데 1∼3연은 시를 쓰고 있는 시인의 현재를 드러내고 있다. 타향에서 시인은 현재 가을로 이미지화된 침잠된 분위기에 싸여 있으며 청춘을 제대로 구가하지 못하는 소회가 깊게 묻어있다.

고독한 현재와 대비되는 시간은 과거로 설정된다. 그 시절을 상기시키는 매개체는 ‘별’이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동시에 존재하는 별의 상징성과 구원의 이미지를 통해 시인은 과거를 구체화한다.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 등은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가장 밀착된 모티브이다. 이 중 가장 실감 있게 고향을 환기시키는 시적 상관물은 ‘어머니’이다. 5연과 7연에서 ‘어머니’를 호명하며 전개되는 시적 정황은 떠도는 자로서 고독과 그리움의 극한을 보여준다.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

시인은 타향에 있고 어머니는 고향 북간도에 있다. 이 거리감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은 별빛이다. 시인이 있는 타향에도 고향 어머니에게도 동시에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인은 현재 자신의 존재성을 상실했다. 8연에서 ‘덮어 버린 자신의 이름’에서 잘 드러난다. 그의 슬픔의 근원이며 망국의 알레고리로 읽을 수 있는 지점이다.

마지막 연에서 시인의 면모가 드러난다. 그는 시인이면서도 별을 통해 운명을 읽는 점성술사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의 언술은 갑자기 정겨운 말투에서 ‘∼외다’ 식으로 변하여 복화술을 쓰는 듯하다. 시인은 예언자로서 엄중히 말한다. 지금은 가을이고, 곧 겨울이 올 것이며, 다시 봄이 오리라 굳게 믿으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존재로 높이 확인하고 있다.

한편 오늘은 3월 1일, 3·1절을 맞이해 오후 3시 01분에 공개된다.

우리 100년의 역사는 저들이 아닌 우리 열사들의 핏자국이 감독.

이번회 상금은 10,0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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