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폭로를 예고해 화제다.
황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나는 마음이 약하지만 그동안 너무 참았기에 모든 일을 공개하려 한다. 이런 글이 내게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갔다”라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나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이라 꼼짝없이 당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다.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하는 것도, 그쪽 사람들이 어떻게든 나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가 없다.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을 테니 너는 평생 받아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하나는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누구라도 말 안 했는데. 반전이 있을 수 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또한 경찰관이 출동 중이라는 문자 내역도 공개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7일 첫 솔로 정규앨범 ‘Slow dance’를 발매했다.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터진 폭로에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박유천은 대체 복무 중이던 2016년 성추문에 휘말렸으나, 이후 수사 기관을 통해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 연인 관계를 인정 후 결혼 발표까지 했지만 결국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