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지원 아나운서의 브이로그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KBS 아나운서3분 지원’에 ‘재벌2세와의 썸, 아나운서의 지난 연애들! 후쿠오카 여행 브이로그인듯 브이로그 아닌 [3분 여자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남편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에 여행을 떠난 김지원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원은 일본 현지의 시장을 비롯해 자신이 묵은 숙소, 음식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tvN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등장한 맛집을 찾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유후인 온천 마을에 가는 기차 안에서 자신의 지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대에 “내가 어느 정도 조건을 생각해서 만나려고 하면 내 의도가 불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사람도 나를 타이틀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뒤에서 놀고 나한테는 보이는 모습만 모범적으로 하다 썸으로 끝나서 연애로 발전하기 어려웠다”며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던 와중 만난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이라고.
김지원 아나운서는 대학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과 만났다며 “남편이 상해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장거리 연애 중이고 제가 놀기로 마음먹고 결혼이나 조건을 보고 만나는 건 의미가 없겠다 생각하고 막 놀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노니까 남편이 상해에서 한국으로 이직을 했다”며 “결국에는 방탕한 삶을 살지 못한 채 결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만남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과거 ‘골든벨’ 출연 시절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방송이 끝난 후 그 회사의 부장급, 아는 교수님, 방송에서 만났던 저명하신 분들이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집안, 어떤 업계의 사람인데 소개팅을 해볼 의향을 있냐고 말하고 그 이후에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며 “당시 지금의 남편과 만나고 있어서 나는 다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원 아나운서는 대학생 때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재벌 2세와의 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 눈에 보여요”, “너무 곱고 예쁘시네요~”, “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원디 목소리 더 잘 듣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을 비롯해 아나운서 면접 팁, 공부 방법 등을 소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