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쿨까당’에서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27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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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이자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심옥주, 역사 작가 박광일, 아이비리그 출신 역사학도이자 그룹 '전범선과 양반들' 모컬인 전범선이 출연했다.
이들은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 형무소 8번 방에 함께 수감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범선은 유관순 열사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대거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 8번 방을 직접 찾으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8번 방의 여인 중에서 첫번째로 소개된 미인보감에도 기록되어있는 기생 김향화는 3.29 수원기생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두번째는 시각장애인 심영식 지사를 비롯해 어윤희, 권애라, 신관빈 지사를 소개했다.
심영식 지사는 “내 눈이 멀었다고 마음도 먼 줄 아는가. 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을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범선은 “만16세의 청년들이 3.1운동을 앞장섰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대단했냐. 지금이라면 2002년생이 앞장섰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당찬 신여성 권애라가 영화 '밀정'에서 배우 공유가 맡았던 역할이었던 독립운동가 김시현과 세기의 사랑을 하고 결혼했다는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