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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참시, ‘사위 마약 투약’ 관련 김무성 발언에 눈길…‘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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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부관참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눈길을 끈다.

27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남 클럽 ‘버닝썬’의 직원 조모씨가 2014년 김 의원의 사위와 마약을 매매·투약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제 사위는 딸과 교제하기 전에 큰 실수를 저질러 이미 처벌을 받았다. 이젠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며 의혹 보도의 자제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단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성 기사의 대상이 돼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부관참시의 뜻이 궁금해진 네티즌들이 이를 검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관참시란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극형을 추시하던 일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법전에 기재되지 않은 조항이기도 하다.

특히 연산군 때 성행했으며 김종직, 송흠, 한명회 등이 이 형을 받았다.

네이버캡쳐
네이버캡쳐

김무성은 “저도 공인이라는 이유로 수시로 악성 기사에 이름이 등장하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위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함께 투약까지 했던 사이로 확인됐다. 

2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지난 2015년 2월 김 의원 사위인 이모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마약)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당시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코카인과 대마, 필로폰 등을 총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4년 6월 22일에 지인 김모씨가 강남 논현동 소재 아레나 클럽에서 조모씨로부터 구매한 필로폰을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김씨와 함께 조모씨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하기로 공모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마약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으로 번진 버닝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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