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차은우가 회기동 피자집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차은우가 출연해 백종원과 함께 회기동 피자집에서 맛 평가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는 평소 피자덕후로 알려진 만큼 피자를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맛에 대해 날카로운 평가를 남겼다.
회기동 피자집 사장님이 제시한 첫 번째 피자는 새우 베이컨 로제 피자였다. 가격은 한 조각에 4900원.
이어 두 번째 피자는 토마토 소스, 명란젓, 리코타 치즈가 어우러진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였다. 가격은 한 조각에 4500원.
세 번째 피자는 게살 크림 피자였으며 가격은 한 조각에 450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한 조각에 3900원인 매콤 소시지 피자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로제 피자를 맛 본 차은우는 “생각보다 로제 맛이 잘 안느껴진다. 보기에는 풍성한데 보는 것만큼 풍성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는 다른 메뉴의 피자들도 맛보기 시작했다. 소시지 피자를 먹고 나서는 “조금 매콤하다. 페퍼로니 피자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페퍼로니와 소시지 피자를 두고 “여기는 대학가이다 보니까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입맛,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런 걸 생각한다면 페퍼로니 피자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감탄시켰다.
이에 백종원도 차은우의 의견에 동의하며 페퍼로니 피자를 최종 메뉴에 추천했다.
백종원은 차은우에게 “평가 너무 잘한다. 내가 할 말이 없다”며 칭찬했다.
또 백종원은 차은우에게 “지금 먹어본 것 중에 딱 한가지만 다시 먹는다면 무엇을 먹겠냐”며 질문했다.
차은우는 잠시 고민 하더니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를 선택했다.
그 이유로 “여기서만 맛 본 피자였다.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었던 맛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고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