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바르사), 메시 해트트릭 앞세워 세비야 4-2로 격파…승점 10점차 선두 질주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세비야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바르사는 24일(한국시간) 0시 15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펼쳐진 세비야와의 2018/2019 라리가 25라운드서 4-2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를 지배한 것은 리오넬 메시였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이끌어간 홈팀 세비야는 전반 22분 메시의 패스미스로 시작된 역습찬스서 헤수스 나바스가 골문을 가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에 바르사는 4분 뒤 라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역전을 노리던 바르사는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바르사는 세비야의 수비진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이 상황을 바꾼 건 메시였다. 뎀벨레가 우측에서 살짝 내주며 공간을 열어준 걸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

동점을 만든 바르사는 더욱 매섭게 세비야를 몰아쳤다.

결국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알레냐가 날린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되자 메시가 파고들며 로빙슛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그간 득점이 없던 수아레스가 메시의 로빙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며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