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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성폭행 의혹 클럽 ‘버닝썬’ 사실상 승리 클럽이라는 의혹 제기→승리 소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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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경찰이 승리를 수사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20일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곳의 이사였던 유명가수 승리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이 지난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당시 회계자료 등을 압수했고, 현재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영업을 중단한 버닝썬과 둘러싼 의혹은 마약 유통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경찰은 클럽 경영진들이 마약 유통과 성범죄 의혹 등을 알고도 조직적으로 방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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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의 이사를 맡았던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 관계자들을 소환해 승리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 

앞서 승리도 홍보를 담당하는 이사를 맡았을 뿐 경영과 운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이 사실상 승리 클럽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1일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 등을 포함해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를 사진과 동영상, 3D 촬영 등을 통해 확인했다.

전날에는 증거 인멸을 우려해 버닝썬이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의 동의에 따라 폐업한 버닝썬의 철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버닝썬은 17일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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