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역주행 아이콘’ 엔플라잉, ‘옥탑방’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 공개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쓴 밴드 엔플라잉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옥탑방’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옥탑방’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 영상을 게재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엔플라잉은 실력파 밴드답게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편한 차림에도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지난달 2일 발매한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 ‘옥탑방’은 데뷔 4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지니에서는 4위, 멜론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굳건히 자리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옥탑방’은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일간 순위 1000위권 밖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호평과 꾸준한 상승세를 확인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연장하기도 했다. 결국 활동 종료 후 차트인에 성공하며 결실을 맺었다.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노래다. 풋풋한 연애의 추억을 가진 이들이라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옥탑방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엔플라잉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승협은 개인 SNS를 통해 1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어도 누구보다 열심히 해온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한 발자국씩 더 우리 엔피아들을 위해서 그리고 멤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5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엔플라잉은 ‘기가 막혀’ ‘Lonely’ ‘HOW ARE YOU?’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