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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영화 유튜버가 말하는 해석은… “결국엔 금연 권장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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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콘스탄틴’에 대한 영화 유튜버 리우군의 다락방 리뷰가 화제다.

콘스탄틴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작품이다.

리우군의 다락방 캡처

그는 영화 감독 데뷔 전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에어로 스미스, 제니퍼 로페즈, 휘트니 휴스턴, 제이 지 등 수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다.

MTV 뮤직비디오 감독상, 뮤직비디오 제작협회 올해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가수 뮤직비디오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나는 전설이다‘, 드라마 ‘킹즈’, ‘터치 시즌1’, ‘워터 포 엘리펀트’, 헝거게임 1편을 제외한 나머지 전편을 연출했다.

그는 최근 ‘레드 스페로우’까지 연출했다.

리우군의 다락방에서 잡아낸 지점은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법이 ‘암시’라는 것이었다.

존은 등장 씬부터 자신의 처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리우군의 다락방 캡쳐
리우군의 다락방 캡처

바닥으로 떨어지는 담배 꽁초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카메라 시점, 다 차버리고 버려지는 담배 꽁초, 그을린 타르처럼 검은 옷을 입고 아래에 서 있는 씬은 감독의 의도적인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영화 중반부에서는 유리잔에 거미를 가두며 담배 연기를 내 뿜는 씬이 있었는데, 그 또한 그의 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사용되는 기법은 희생이다.

존은 수 많은 악령과 악귀, 악마들을 물리치며 자신이 구원 받기를 바랬다.

하지만 천사 가브리엘은 그를 비웃으며 가당치도 않은 꿈이라고 일축했다.

회개만 하면 모든 죄가 사해지는 인간들이 마땅치 않았는지, 그는 악마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든 뒤 그것을 견뎌 낸 사람에게만 구원을 허락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자신을 희생 시키는 존으로 인해 무너져 버린다.

심지어 사탄의 공격으로 그는 날개를 잃고 천사의 지위까지 박탈 당한다.

존은 왜 본인 대신 이사벨의 구원을 빌었던 것일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악마들과 싸움을 했던 그가 타인을 위해 희생했기 때문에 결국 구원을 받게 된다.

후계자가 되고 싶어 존을 따라다니던 체즈는 중요한 순간 타인을 위해 헌신적인 행동을 한다.

그러다 명을 다하지만. 그는 그로인해 신의 명을 받고 천사가 된다.

안젤라 역시 존과 체즈로 인해 다시 새 삶을 살게 된다.

반면 신이 만들어 놓은 룰을 마음대로 깨어 버리려 했던 가브리엘은 끝무렵에 다다라 신에게 버림을 받고 인간이 된다.

사실 이 영화는 의미부여를 다 지우고 나면 남는 것이 하나밖에 없다고 했다.

담배를 피는 존과 끝으로 금연에 성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존 두 가지의 모습을 상반되게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영화는 상영 내내 금연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중간 중간 나오는 금연 광고가 바로 이 영화의 정체성이었다.

수 많은 악마들의 속삭임을 뒤로 하고 금연에 성공하는 흡연자들의 자화상, 그것이 바로 ‘존’ 이라고 말했다.

‘콘스탄틴’은 20일 채널 CGV에서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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