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가족에게 강제노동시키는 남편 때문에 고통받는 아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우리 엄마가 미련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3시간만 자고 일하느라 53세 반신마비로 쓰러졌다. 그런데 다행인 게 내가 그때 연예인이 됐다”고 사연자 남편에게 말을 꺼냈다.
그는 “나는 어머니를 일으켜 세우는데 내 청춘을 다 바쳤다”고 토로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 이영자는 “나는 이제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패널 가수 효민은 눈물을 글썽였다.
아버지 역시 이영자의 말에 설득돼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마다 쉬겠다”고 선언해 좌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영자는 마지막으로 “감사하게도 어머니는 다시 움직이게 됐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했겠느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9 18: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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