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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솔샤르 붐’ 맨유, 첼시와 5라운드(16강)서 맞대결 앞두고 공식 SNS에 공개한 사진 화제…“긱스-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한 ‘해버지’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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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FA컵서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맨유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 눈길을 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첼시와 2018/2019 FA컵 5라운드(16강)서 맞붙는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한 첼시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의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자정 공식 인스타그램에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서 승리를 거뒀던 과거의 경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리 네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후안 마타, 린델로프 등과 함께 박지성의 사진이 게재됐다.

2005/2006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PSV 아인트호벤서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2011/2012 시즌까지 총 205경기(선발 143경기)서 27골 2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박지성 / 맨유 공식 인스타그램
박지성 / 맨유 공식 인스타그램

대회별로는 프리미어리그서 19골 17도움, FA컵서 2골, 리그컵(現 카라바오컵) 3골 4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만난 첼시와의 원정 1차전에서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를 견인했고, 홈에서 열린 2차전서는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 43분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맨유는 후반 32분 디디에 드록바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서 박지성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당시 맨유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역대 최고의 팀으로 꼽히던 바르사를 만나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맨유와 첼시의 FA컵 5라운드 경기는 스포티비2(SPOTV2)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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