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봉이를 다시 만났다.
쓰레기 더미에 박스채로 버려졌던 봉이를 구조해, 세상 둘도 없는 가족처럼 아끼고 돌봐온 주인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만 졸졸 쫓아다녔던 봉이.
하지만 갑자기 봉이에게 찾아온 하반신 마비는 할머니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할머니는 24시간 봉이의 곁에서 수건 찜질과 마사지를 해주며 녀석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부잣집에서 데려갔으면 벌써 다 나았겠지’라며 미안함에 눈물 쏟는 할머니의 모습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했었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찾았던 병원에서 시작되었던 봉이의 재활치료는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봉이와 할머니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집중 치료를 시작했던 봉이는 걷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에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SBS ‘TV 동물농장’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7 09: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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