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6일 ‘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5·18 왜곡과 '한국판 반나치법'’을 주제로 방송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으로 독일의 이른바 반나치법(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처럼 강력한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에 폭동이 있거나 북한군 개입을 당 차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나치법까지는 필요 없다며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육을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평소 잘못을 교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며 반문했다.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서 교육한 바도 없으면서 국민들의 원성이 커지자 유감을 표하고 토론하자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것.
한 교수는 자유한국당이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진행을 맡은 MC 정관용도 이 부분에 대해 재차 질문하자 박 의원은 유감스럽지만 반나치법까지는 필요 없다고 되풀이했다.
KBS1 ‘생방송 심야토론’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6 23: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