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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튜브 진보-보수 대결, “플랫폼 자체 단점, 공론 영역 만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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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한국 정치권 대란에 대해 파헤쳤다.

14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홍카콜라 VS 알릴레오 팬덤’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유튜브 속 한국 정치권 진보와 보수 측의 공방전을 들여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도 서로 다른 시선에서 해석된다. 홍준표 전 대표의 ‘홍카콜라’와 유시민 작가의 ‘알릴레오’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유튜브 세상을 장악하기 위한 진보와 보수 채널의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김해원 이화여대 인문예술미디어 특임교수는 “사실은 TV와는 굉장히 다른 개인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서 하는 설문조사처럼 착각하게 되는 거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저는 사실 소통의 본질을 보여준 소통이 아니라 소통을 연출하는 거라는 기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는 “그런데 지나치게 자신 정당의 목소리만 내려고 한다던가 자신의 주위 주장만을 좀 강요하다시피 하는 콘텐츠들이 좀 많다. 그런데 이것은 일정 부분의 지지세를 넓히는 데에는 효과가 있을 거다. 하지만 전 국민에게 공감을 얻기에는 분명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이 유튜브 플랫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은 공론의 영역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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