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너가 ‘무지개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전했다.
13일 동대문에 롯데 피트인에서 배너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태환, GON, 혜성, Ahxian, 영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이틀곡인 ‘배로 두 배로’는 퓨처팝과 트로피컬 하우스가 크로스 오버된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두근대고 설레는 마음을 그녀에게 배로 표현해 사랑을 얻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던 배너.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혜성은 “데뷔 전 공연 경험과 한국의 케이팝을 알리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굉장히 데뷔도 하지 않은 상태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연습과 자체 홍보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아이돌로썬 이례적으로 첫 데뷔부터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배너에게 이유를 물었다.
곤은 “정규앨범으로 데뷔를 하게된 이유는 다양한 곡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였다. (회사에)힘들더라고 하고싶다고 우리 의견을 전달했다”고 의욕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목표가 연말 가요 시상식 참여라고 답한 멤버들에게 각자의 포부와 자기PR 시간을 부탁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영광은 “모두 각자 특성이 다르기때문에 목소리나 비주얼 등이 개인만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경우 멤버들 중 눈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아시안은 “가장 남자다운 톤을 보유하고 있다. 배너의 베이스다”고 답했다.
리더 태환은 “이목구비에서는 제일 자신있는 부분은 눈썹이다. 시원한 보컬 색깔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곤은 “22살에 전역했다. 취미로는 파충류를 키우고 있다”며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해 오픈워터 자격증도 취득했다. 야구도 좋아하고 수영도 좋아한다. 아육대(아이돌육상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이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멤버 혜성은 “목소리가 제일 독특하다. 어릴적에는 목소리가 컴플렉스였던 적이 있다. 이번 녹음을 하며 모두 목소리가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너 멤버들은 실생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가수가 되고싶다며 “각자의 색을 담고 있는 무지개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한편 배너의 첫번째 정규 데뷔앨범 ‘V’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