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인도 북부 지역에서 유통된 값싼 제조 술로 인해 최소 9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판매된 제조술을 마신 후 지난 6일 이후 사흘동안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서 65명, 우타라칸드 주에서 32명이 각각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독성이 있는 메탄올을 섞은 술을 마신 뒤 복통과 구토, 현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속출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 환자들이 사망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20여명 환자들도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불법 제조 술이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유통됐고, 이후 인근 주로 밀반입돼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0 19: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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