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김세정도 한 다이어트 식단…효과 및 부작용은?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간헐적 단식 방법으로 알려진 FMD 식단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당시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전소미와 김세정이 각자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날 김세정은 “간헐적 단식을 한다”며 “먹고 싶은 걸 못 참아서 일단 먹고, 다음에 안먹고 단식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간헐적 단식은 굶어야 단식이라는 편견을 깬 새로운 단식 방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으로, 우리 몸을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한다. 실제로 전 세계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FMD 효과를 임상시험 중이다. 

FMD 식단에서 우선 단식 첫 날은 1100kcal로 섭취를 제한하며, 다음날부터 마지막 5일차까지는 열량 섭취를 800kcal까지 줄인다.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채소로, 육류는 배제하고 식물성 기반의 식품들을 통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예컨대 각종 야채를 비롯해 호두나 구운 아몬드 등의 견과류,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롱고 박사는 FMD식단으로 신체 성능 향상과 복부 지방 감소, 세포 재생 촉진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FMD 식단의 영향은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의료인의 도움을 받거나 자신의 상태를 먼저 살펴본 뒤에 시행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중, 임산부, 모유 수유 중인 여성, 18세 이하, 처방전을 복용 중인 사람, 요산이 많은 사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