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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고’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수색 작업 재개…“찾을 가능성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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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비행기 추락 사고’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실종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28일 민간 해난구조업체 측은 경비행기가 사라진 영국해협의 건지섬 인근에서 조만간 수중수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경비행기가 실종된 것은 지난 21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이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실종 직후 경찰은 그와 비행기를 찾으려 3일동안 수색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에 희망을 놓지 못한 살라의 가족과 지인들은 수색 재개를 호소했으며 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도 동참했다.

수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역시 진행 목표액 30만 유로(약 3억8천만원)를 훌쩍 넘는 금액이 마련됐다.

민간 수색이 재개되며 살라의 가족들도 아르헨티나에서 날아와 직접 수색을 지켜보기로 했다.

수색을 지휘할 미국 출신 해양과학자 데이비드 먼스는 수색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사라진 경비행기를 찾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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