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힙합 뮤지션들의 축제인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 2019’가 개막한다.
30일 힙합플레이야와 힙합엘이측에 따르면 ‘KHA 2019’는 29일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고 최종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KHA 2019’는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두 매체인 힙합플레이야와 힙합엘이가 공동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KHA 2019’의 시상 부문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힙합 앨범’ 등 작년의 9개 부문에서 ‘올해의 레이블’, ‘올해의 뮤직비디오’ 등 2개 부문이 신설돼 총 11개 부문으로 확정됐다. 주최 측은 앞서 진행된 네티즌, 선정위원단 후보 추천으로 각 부문별 여섯 후보를 선정했다. 상패의 주인공을 가리는 최종 투표는 1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KHA 홈페이지(http://www.koreanhiphopawards.com)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티즌 투표 결과는 음악평론가 및 각종 매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18명의 선정위원단 투표 결과와 합산되어 최종 수상 결과로 이어진다.
작년 한 해 힙합, 알앤비 시장의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팔로알토, 기리보이, 키드밀리는 각각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았다.
‘KHA 2019’의 오프라인 시상식은3월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페셜 온라인 콘텐츠와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 등이 연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