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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도, 어디길래? 실검 등극까지…캔버라로 정해진 이유? 인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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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호주 수도는 25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호주 수도가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다. 호주를 떠오르면 많은 이들이 수도가 시드니라고 한다. 이유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도시기 때문.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가 된 이유는 오스트레일리아라고도 불리우는 호주의 최대의 도시는 2000년에 올림픽이 개최된 인구 375만 명의 시드니, 그다음으로 큰 도시는 1956년에 올림픽을 개최한 현재 인구 320만명이 모여사는 멜버른이다.

인구 30만명밖에 되지 않은 소도시의 캔버라가 수도가 됐을까. 수도치고 적은 인구가 살고있는 우리에게 잘 알려 지지도 않은 캔버라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타협의 산물이라고 한다.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가 연방제가 되었을때시드니와 멜버른 사이에서 수도 쟁탈전이 벌어졌고, 시드니와 멜버른의 수도 싸움이 길어졌다.

호주 수도 /
호주 수도는 캔버라 / 외교부 제공

결국 타협안으로 결정된 것이 양 도시의 한가운데에 있는 신도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

처음 가장 유력했던 도시는 임시 수도의 역할을 수행한 멜버른. 호주 최대의 도시인 시드니가 강하게 반말했다. 결국 두 도시 간의 수도 쟁탈전은 격렬해졌다.

그 와중에 여러 사람들의 동의에 힘입어 결국 채택되고 만 곳은 아무 것도 없었던 황량한 캔버라였다.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수도로 있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인구 수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호주 수도 캔버라의 인구는 30만 명. 시드니의 인구는 375만 명, 멜버른의 인구는 320만 명. 무려 1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현재 캔버라는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교통과 도시의 외형을 비롯한 여러 시각적인 요소들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도심에선 현재 런던의 2층 버스를 연상시키는 붉은 트램을 건설하고 평범했던 도시의 대중교통들의 외관을 국가나 도시의 주요 행사에 맞게 변화를 주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짧게 말하자면 캔버라는 철저하게 사전에 설계된 계획 도시다.

미국 건축가 월터 벌리 그리핀의 설계에 따라 도시 전체를 바큇살과 바퀴의 모양으로 건설한 것. 

이로인해 지금의 캔버가가 완성됐고, 살을 붙이고 깎아가며 점점 정교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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