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0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에밀라아노 살라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로, 2012년 프랑스 리그 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성장을 위해 리그 2(2부리그)의 오를레앙, 니오르, 리그 앙의 SM 캉으로 임대된 그는 13/14 시즌 리그 37경기 18골 3도움, 14/15시즌 리그 24경기 6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15/16 시즌을 앞두고 FC 낭트로 이적한 살라는 첫 시즌 리그 31경기 6골 3도움으로 그저 그런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각각 34경기 12골 5도움, 36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8/19 시즌에는 리그 19경기 12골 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1,600만 유로로 이적을 확정했다.
팀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카디프로 이동하던 살라는 비행기가 실종되면서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친정팀인 낭트의 팬들은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지금 이 순간에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