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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리산 공할머니민박 3부, 노모 경로당 보내고 여유 되찾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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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시골밥상 맛집인 ‘공할머니민박’의 모자(母子) 일상이 소개됐다.

23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지나가게 되는 전라북도 남원시 매동마을.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앞으로는 만수천이 흐르는 그림 같은 그곳에 흙으로 빚은 아궁이와 싸리비가 정겨운 오래된 한옥을 민박집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순춘(76) 할머니와 박규이(49) 씨 모자가 산다.

이날 방송에서 박규이 씨는 매일 일만 하는 게 습관이 된 공순춘 할머니에게 좀 쉬라면서 건강 프로그램 중인 경로당에 보내고 빨래를 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성격이 급한 노모가 있으면 여유를 즐기기 힘들다고 한다.

박규이 씨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일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여유를 가지면서 하고 싶은 겁니다. 지금도 얼마나 좋아요. 혼자 이렇게 여유롭게, 햇빛을 보면서 벌써 얼굴이 달라 보이지 않아요? 여유로움이 느껴지잖아요. 이렇게 일을 하면 일이라 생각을 안 하고 즐거움이라고 할 수가 있다. 제 이야기는 이 이야기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르신과 같이 있으면 그게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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