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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울산 남구 아파트, 원래 암반 지역?… ‘시공사-입주민 팽팽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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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제보자들’ 울산 남구 아파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1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 ‘제보자들‘에서는 부실공사와 하차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울산 남구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보자들 / 제보자들 캡처
제보자들 / 제보자들 캡처

애시당초 아파트 입주일은 2018년 4월 30일이었지만, 입주 예정일을 2개월 넘긴 7월에야 아파트 사전점검이 진행됐다.

점검 결과 아파트의 상황은 심각 그 자체.

벽체 안은 스티로폼으로 채워져 있는가 하면, 생명과 관계있는 화제 대피공간에는 우수관이 들어 있기도.

입주민들은 원래의 설계계획과 판이하게 다르게 지어졌다며 납득할만한 설명과 보상을 요구하는 상황.

시공사측은 “경미한 설계변경”일 뿐 문제는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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