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성안심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다.
21일 전주시 측은 ‘청춘 101’ 여성안심 사회주택사업장에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전문가 자문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주시는 ‘전주형 사회주택(Social housing) 공급사업’으로 여성안심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소유의 토지(건물)을 매입하거나 공공 부지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에게 장기 20년까지 임대하는 방식이다.
사업시행자는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15가구)을 공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범죄예방을 위해 주변 CCTV와 비상벨, 방범창, 가스배관 캡설치, 조명개선 등 방범시설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전주형 사회주택 운영사업자인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혁신 리빙랩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화산동 ‘청춘 101’을 여성안심 사회주택으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전주형 사회주택 ‘청춘 101’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