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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리산 공할머니민박 1부,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아들 있으니까 정말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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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시골밥상 맛집인 ‘공할머니민박’의 모자(母子) 일상이 소개됐다.

21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지나가게 되는 전라북도 남원시 매동마을.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앞으로는 만수천이 흐르는 그림 같은 그곳에 흙으로 빚은 아궁이와 싸리비가 정겨운 오래된 한옥을 민박집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순춘(76) 할머니와 박규이(49) 씨 모자가 산다.

공순춘 할머니는 열여덟에 시집와서 병약했던 남편 대신 생계를 꾸리며 4남매를 키워낸 억척스러운 인물이다. 이제 여생을 편안히 즐길 만도 한데 민박집을 운영하느라 하루도 쉴 날이 없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시작한 그 일이 어언 14년째다.

평생 억척스럽게 일한 탓에 무릎은 수술을 미룰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태인 공순춘 할머니. 이에 아들 박규이 씨는 오랜 고심 끝에 5년 전에 직장을 정리하고 내려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순춘 할머니는 “아들이 있으니까 정말 편하다. 설거지 잘하고 반찬 다 놓는다. 나무 장작 가져오라면 가져다주고 나물 삶으라고 하면 불 때 놓고 (솥에) 물 부어 놓는다. 나물만 제가 딱 갖다 넣으면 되고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자상하다”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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