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주변 인문들이 면 단위 문화재로 등록된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구역 일대 건물들을 등록이 이뤄진 지난해 8월 전후에 무더기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자에 맞는 행동인지 나아가 그것이 혹 투기를 노린 것은 아닌지 하는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5일 SBS는 손 의원이 친척과 지인, 자신과 관련된 재단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9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 의원은 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악성 프레임의 모함이라고 반박했다.
손 의원이 지난 대선 이후 문화재청을 관할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혹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인들에게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조카들에게 재산을 ‘증여’하면서까지 이곳에 있는 건물 매입을 권유했다는 점은 사실로 드러났다.
손 의원은 문화재와 목포 구도심을 사랑하는 순수한 의도에서 벌인 일이라고 항변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7 08: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손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