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서울과 부산, 춘천에 이어 대전에도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15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는 1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오픈스퀘어-D(Open Square-D) 대전’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공간이다. 서울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와 부산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 강원 춘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대전에 네 번째로 설치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스퀘어-D와 협력해 공공데이터 활용 실습 교육과 자문상담을 실시한다.
개소식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부 장관이 참석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개소식 후 민관 소통협의체인 ‘오픈데이터포럼(Open Data Forum)’과 함께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서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새싹기업이 겪는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