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정우영이 성공한 팬으로 등극했다.
11일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gfriend) 컴백 쇼케이스 대본을 인증했다.
기자간담회와 팬쇼케이스 모두 MC로 나선다는 사실을 인증한 것.
사진과 함께 게재한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이걸로 나는 1599년 16대조 할아버지께서 좌의정에 오르신 이후 우리 가문에서 가장 출세한 사람이 됐다.
#gfriend #buddy #해야
#진짜야구 #sbssports
이와 같은 성공한 팬 인증에 여자친구 팬클럽인 버디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11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의 타이틀곡 ‘해야’의 가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해’에 비유한 노래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완성함으로써 더욱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소용돌이치는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심경을 나타냈다.
특히 공개된 가사에는 “저기 해야 해야 /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고 있어 / 대체 언제 어둠 속을 벗어나게 할 거야”라며 닿을 듯 닿지 않는 ‘해’를 향한 소녀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나를 전부 다 보낼게 그래야 네가 떠오를 수 있게 해 / 네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어도 어차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등 아련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