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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어음 사기사건’ 장영자, 기자들 향해 불만 토로 “재판장과 소통하기 위해 국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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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희대의 어음 사기 사건’ 장영자가 또다시 구속됐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진곤 판사 측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장씨는 방청석에 앉아있는 기자들을 향해 “오늘 저희 식구가 아닌 분들이 많으신데, 기자들인 것 같다”며 “변호인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장씨는 “보석이 기각돼서 변호인이 줄사퇴하고 선임 비용이 없어서 국선을 선임했다고 기자들이 계속 기사를 쓰고 있다”며 “재판장이 좋은 변호인을 추천해주면 재판장과 소통하기 위해서 국선을 원한다고 한 것은 맞다. 그걸 가지고 선임 비용이 없다고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재판장과 소통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국선을 해달라고 했다”며 “구치소에서 접견해본 바 매우 젊은 분이고 상당히 신뢰가는 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연합뉴스 제공
뉴시스 제공

그는 “기자들이 쓰고 싶은대로 쓴다. 나쁜 일이라고 하면 벌떼 같이 달려들어서 쓸 텐데 이제는 팩트대로 써줬으면 좋겠다”며 “제가 변호사한테 골동품을 팔아달라고 했다는 걸 칼럼이라고 버젓이 내고 있는데 자제해달라. 팩트를 안 쓸 때는 법적 대응을 단호하게 한다”고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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