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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으로 본 김종서는 어떤 인물?…백윤식이 연기한 김종서의 모습 ‘강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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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지난 2013년 개봉한 ‘관상’의 김종서 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김종서가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알고보니 KBS2 신년 특선으로 편성돼 영화 ‘관상’이 오후 7시 25분부터 방송됐던 것이다.

배우 백윤식이 연기한 김종서의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당시 영화 ‘관상’을 관람한 관객들.

김종서는 시대는 다르지만 위난의 시대에 자신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참된 관료와 정치지도자의 모습으로 보였다.

공주 출신 절재 김종서는 수양대군의 반인륜적 역모를 방어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절의의 인물로 그려졌다. 

김종서 이름 뒤에 장군이라고 부른다. 중고교 국사 교육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김종서는 ‘세종의 명으로 북방에서 여진족을 몰아내고 6진을 개척한 장군’이라고 배웠다.

김종서의 삶 전체로 봤을 때 김종서 장군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김종선느 23세에 문과에 급제해 71세에 반란군의 철퇴에 절명할 때까지 김종서 선생의 50년 가까운 공직 중에서 무관 직을 맡은 것은 5년 뿐이다.

김종서 역 맡은 백윤식 /
김종서 역 맡은 백윤식 / 영화 ‘관상’ 스틸샷

김종서는 오히려 집현전 학사들을 지휘해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를 편찬하고 ‘세종실록’ 편찬책임을 맡는 등 당대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였다고 알려졌다.

김종서의 출생은 1383년 공주목 요당면(현 공주시 의당면)에서 태어나 살고 묻힘으로서 지금의 공주시와 세종시에 생가 터와 무덤, 사당 등이 나눠져 존재한다.

영화 ‘관상’은 지난 2013년 9월 11일 개봉한 15세관람가다.

‘관상’의 줄거리는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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