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우성파워텍과 엘피티㈜ 등 대구·경북 18개 기업이 우수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우성파워텍은 생산라인 전 공정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창업 6년 만에 3천만 달러(약 339억원) 수출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엘피티는 평판디스플레이(FPD)의 래미네이터 장비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에 평판 글라스 엣지면 연마장치 50여 대를 수출하는 등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대구 신라식품은 지난해 축산물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까지 180억 원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막창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는 ‘제18회 대구경북첨단벤처대상 시상식’에서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등을 받는다.
시상식에서 지역 벤처기업의 주력 제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도 마련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희망은 벤처기업”이라며 “지역의 벤처 창업기업이 지속해서 성장·발전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