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메이웨더 주니어가 일본의 나스카와 텐신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31일 일본 도쿄 북부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나스카와와의 비공식 복싱 3분 3라운드 대결에서 메이웨더는 1라운드에서만 3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TKO 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원래 거리를 두고 빈틈을 노리는 아웃복서지만 키 165㎝, 체중 57㎏으로 자신보다 키가 8㎝ 작고, 체중도 9㎏이 덜 나가는 나스카와를 상대로는 스타일을 고수할 필요가 없었다.
메이웨더는 프로복싱 5체급을 석권하고 50전 전승의 무패 신화를 쓴 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세계 최고의 복서다.
나스카와도 킥복싱 전적 27전 27승(21KO)으로 무패 전적을 세우긴 했지만 복싱에서는 메이웨더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격한 기량 차이를 과시한 메이웨더는 경기 뒤 자신이 은퇴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엔터테인먼트일 뿐이다. 우리 둘 다 재미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1 13: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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