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모란봉 클럽’ 박명심이 남한 DVD를 유포한 죄로 간첩이 된 엄마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간첩으로 몰린 박명심의 엄마 이야기가 그려졌다.
간첩으로 몰린 엄마와 같이 독방에서 심문을 받으며 두 달을 지낸 박명심을 어느 날 보위부 간부가 호출했다.
“나도 이제 나갈 때가 됐나 보다”라며 나간 그는 엄마의 진술서를 받고 당황했다.
엄마가 진술한 이유는 그를 인질 삼아 “네가 자백하지 않으면 네가 보는 앞에서 딸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것.
마지막으로 그에게 전한 “엄마가 너를 살려야 했는데 고통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이제 살아서 못 나가니까 앞으로 엄마 없다고 생각해”라는 편지가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TV조선 ‘모란봉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8 15: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모란봉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