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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 클럽’ 박명심, 간첩으로 몰린 엄마 이야기 고백…“앞으로 엄마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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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모란봉 클럽’ 박명심이 남한 DVD를 유포한 죄로 간첩이 된 엄마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간첩으로 몰린 박명심의 엄마 이야기가 그려졌다.

간첩으로 몰린 엄마와 같이 독방에서 심문을 받으며 두 달을 지낸 박명심을 어느 날 보위부 간부가 호출했다.

“나도 이제 나갈 때가 됐나 보다”라며 나간 그는 엄마의 진술서를 받고 당황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 방송 캡처
TV조선 ‘모란봉 클럽’ 방송 캡처

엄마가 진술한 이유는 그를 인질 삼아 “네가 자백하지 않으면 네가 보는 앞에서 딸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것.

마지막으로 그에게 전한 “엄마가 너를 살려야 했는데 고통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이제 살아서 못 나가니까 앞으로 엄마 없다고 생각해”라는 편지가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TV조선 ‘모란봉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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