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을 놓고 보일러 부실 시공은 물론 부실 점검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사고가 난 펜션은 지난 10월 가스 공급업체와 지난 11월 가스안전공사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펜션 측이 가스 공급업체나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점검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또 2014년 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한 완성검사 때 보일러에 시공자 명칭이나 상호 등이 표기되지 않았는데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완성검사 때는 용기와 배관, 보일러를 모두 확인해야 하는데 보일러 자체를 확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보일러 연통이 벌집 등으로 막혔을 가능성 역시 조사 중이다.
더불어 지난 1일과 8일 이 펜션에 투숙객이 묵을 당시 사고가 나지 않아 이후 보일러와 연통이 어긋난 이유, 또 연통이 벌집 등으로 막혔을 가능성 등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4 14: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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