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토트넘 손흥민, 델레 알리가 아스날 팬의 도발과 비매너에 대처하는 자세가 화제다.
20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전서 토트넘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결승골과 후반 14분 알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치열한 양 팀 팬들의 응원전이 이어졌다. 특히 아스날 홈팬들은 과도한 응원과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아스널 팬들은 경기 내내 손흥민을 향해 야유를 쏟으며 강하게 도발했다. 하지만 그는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로 아스널 팬의 야유에 통쾌하게 화답했다.
그러나 아스날 팬들의 비매너는 계속됐다. 알리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기 시작하자 화가난 아스날 팬이 알리를 향해 물병을 던진 것.
이에 머리에 물병을 맞은 알리는 아스날 팬들을 향해 손가락 2개를 펴서 ‘2:0’이라는 제스처로 응수했다.
한편, 토트넘의 준결승 상대는 첼시로 확정됐으며 첼시는 이 날 본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0 15: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