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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피부색을 밟게 함? 정신을 풀리고? K뷰티 모방품의 엉터리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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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8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K뷰티, 빛과 그림자’를 방송했다.

케이팝에 이어 한류를 이끄는 K뷰티가 최근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K뷰티를 모방하는 화장품 유통 매장이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일본의 J뷰티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수출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 떠올랐다.

중국에서도 자국 브랜드가 K뷰티를 밀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못된 유통 구조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으로 화장품 로드숍 매장이 급격히 어려워지고 있다.

제작진은 동남아에서 판치는 한류 모방 화장품 유통 기업 실태와 국내 유통시장에서 화장품 로드숍 기업들이 어려운 이유를 취재했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제작진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한 쇼핑몰을 찾았다. 간판 옆에는 코리아가 보인다.

매장 안에는 한국 아이돌 노래를 틀어 놨고 한국말이 인쇄된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잎사귀가 그려진 스프레이, 국내 유명 마스크 제품 등 그대로 모방한 것들이다.

알로에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은 성분표시 97%마저도 똑같이 표기해 놨다.

국내 유명 캐릭터와 닮은 제품도 발견됐다. 직원들은 당당히 중국산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영유아 물티슈는 생산지가 중국으로 되어 있으나 한국 회사 제작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 아래에는 중국어로 한국회사 감독제작이라는 엉뚱한 설명이 있었다.

이 모방제품들에 적혀 있는 한국어들은 자동번역기로 돌린 엉터리 문장들로 가득했다.

문법에 맞지 않는 문구나 이상한 표현들도 보인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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