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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라미란, “점박이2 안에서 송곳니는 참 좋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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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라미란이 ‘점박이2’에 출연을 기뻐하며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에서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호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라미란은 “더빙을 하는게 처음이다. 목소리 출연이나 제가 제 감정을 제 표정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송곳니로 표현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라며 더빙의 어려움을 전했다.

라미란 송곳니 역 /
라미란 송곳니 역 / NEW

이어 “‘잘 어울릴까?’하는 부분도 되게 고민을 했다. 사실 저희 아들한테 물어봤다. ‘점박이2를 한대, 엄마보고 목소리 연기 제안이 왔는데 할까?’라고 묻자 아들이 중2 15살인데, ‘어, 해. 애들이 좋아하겠네’라고 해서 ‘알았어, 할게’라고 했는데, 저희 아들은 공룡에 대해 열광하지 않겠지만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서 하게됐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한상호 감독은 라미란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아주 강한 서위 ‘걸크러쉬’라고 해야하나? 유머도 있는 캐릭터. 점박이가 막히고 답답한 내면이 있다면 송곳니 캐릭터는 열려있는 캐릭터다”라며 “또 시나리오 작업할 때 이미 라미란을 염두해두고 대사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또 “라미란씨가 저렇게 쉽게 해줄지 몰랐는데..”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라미란은 처음으로 공룡 연기를 했다고 하자 주변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당연하다는듯이 ‘잘 어울리겠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미란 / 서울, 최시율 기자
라미란 / 서울, 최시율 기자

그는 “사실 그냥 대사를 하는 것이고, 인간에 말을 하는거니까 어쨌든 인간의 언어로 표현해서 편했다. 하지만 공룡이 포효하는 신은 감독님이 제가 포효하는 거랑 섞는걸 원해서 포효만 따로 녹음했다”고 전했다.

또 “약간 믹스가 되서 덜 부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곳니-점박이-싸이 / NEW
송곳니-점박이-싸이 / NEW

이에 대해 한상호 감독은 “라미란의 포효나 호흡, 신음소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사운드로 디자인된 것 보다 기존의 배우들의 호흡이 섞인게 훨씬 더 감정있는 생생한 모습을 표현할 것 같아서 사운드 디자이너에게도 그렇고, 배우들한테도 디렉션했다”며 “더운 여름날 더빙 녹음을 했는데, ‘여배우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생각하면서 열연을 펼쳤다”며 라미란 더빙에 대해 극찬을 했다.

한 감독에게 글로벌적으로 선보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히 공룡 ‘점박이’ 같은 경우는 기술적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려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 제작기간이 오랜 길었고, 어려운 도전들이 많았는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속편은 특히나 한국에서 프랜차이즈가 없었는데 ‘점박이’ 같은 경우 계속해서 이 기반으로 부가산업이든 어떤 문화적인 한 축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고 밝혔다. “또 도약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영화라는 것이 한편 만들어지고 공들여서 만들어지는게 소비되는게 많고 아까운 지점이 많다. 700명 가까이 되는 스태프들이 이 영화를 위해 일했다. 산업적으로 한국이 하나의 중요한 지점이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점박이라는 콘텐츠가 또 영화는 지속적으로 제작이 됐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이 새해까지 극장에 걸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는 25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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