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의 최고 포수로 꼽히는 양의지(31)가 역대 포수 최고액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두산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였던 양의지의 이적으로 두산의 전력에는 큰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1일 NC는 양의지와 4년간 계약금 60억원에 연봉 65억원 총 1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가 맺은 150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 규모로,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할 당시 맺은 4년 8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2006년 2차 8라운드 5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양의지는 KBO리그 통산 타율 .299 출루율 .379 장타율 .473 125홈런 547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94.8%의 득표율로 포수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1 11: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