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유통 공룡 아마존이 제2본사 설립을 결정했다.
5만 개 일자리 창출, 50억 달러 투자가 예정돼자 200여 개의 도시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설립이 확정된 뉴욕의 분위기는 어떤지 8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살펴봤다.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설 곳은 맨해튼 동쪽 롱아일랜드 시티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근에 집값은 이미 크게 오르고 있었다. 시애틀 본사에서도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근에 뉴욕 스타트업 지원 센터는 창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새 포장 용기를 개발 중인 한 기업가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존이 뉴욕에 제2본사를 두려는 이유로 27억 달러의 면세 혜택 제공 덕분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뉴어크는 70억 달러의 면세 혜택을 지시했는데도 탈락했다.
아마존은 뉴욕의 다양한 문화와 인재 확보의 기회 덕분에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대도시 IT 인력 현황을 보더라도 뉴욕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존은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온라인 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이 성공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신기술 개발이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