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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어벤져스4 : 엔드게임’,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박지훈 번역가 오역이 발목 잡아…‘우리는 모두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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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어벤져스4의 예고편과 함께 부제가 공개됐다.

한국시간으로 7일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투브를 통해 ‘어벤져스 : 엔드게임(어벤져스4)’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아이언맨 헬멧을 만지는 토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너무 슬퍼하지 마. 모든것엔 끝이 있겠지. 구조될 가망없이 우주를 떠도는 것도 재미있어”라며 페퍼를 위한 유언을 남겼다.

이어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헐크, 토르, 네뷸라를 차례대로 보여준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어벤져스4)’ 예고편

이어 앤트맨이 이들이 있는 곳의 문을 두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 당시 번역을 맡았던 박지훈 번역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그는 “마지막 방법이야”라는 대사를 “우린 모두 끝났어”라고 오역해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어 이번 ‘어벤져스4’의 제목이 ‘엔드게임’으로 정해지며 일명 ‘어벤져스: 우리는 모두 끝났어’가 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4는 내년 4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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