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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모르파티’ 허지웅, 부모님들의 핑크빛 기류? “어머님끼리만 가는 걸로 들었다” 폭로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1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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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아모르파티’ 허지웅이 부모님들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7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청아, 허지웅, 나르샤, 하휘동, 이민정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허지웅 / tvN 제공

이번 ‘아모르파티’의 출연진이 ‘홀어머니’와 ‘홀아버지’였던 것과 관련해 이민정PD가 입을 열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먹먹해지는 포인트가 있다. 혼자 계신 부모님의 애틋탐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또 배우자가 있으면 자기검열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다보니 혼자 계신 분들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예고편부터 핑크빛을 강조하고 있는 ‘아모르파티’에 대해 자녀들의 생각은 어떨까. 

하휘동은 “여행을 가시는걸로 알았지. (남녀같이) 가는지는 몰랐다”면서 “막상 가셨을 때는 행복해보이셨다.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건전해보인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청아는 “솔직히 말해서 알맹이가 숨겨져 있다. 강호동 선배가 ‘장르가 뭐냐’ 하신 것 처럼 심쿵하는 순간이 있다. 각자의 아픔을 보듬어주려고 하는 모습도 있다”면서 “첫 녹화 할때는 나도 모르게 일어나곤 했는데 이제는 아빠가 그저 아빠가 아닌 나보다 좀 더 많은 시간으보낸 인생선배같은 느낌이다. 걱정하지 않고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청아 / tvN 제공

이청아의 뒤를 이어 입을 연 허지웅은 “어머님끼리만 가는 걸로 들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의 바운더리가 적어진다. 특히 우리 부모님 세대가 되면 협소해진다. 우리 어머니는 특수성때문에 더 좁게 사시는 분”이라면서 “어머니가 친구분들과 재밌는 경험을 하고 때로는 낯뜨거운, 때로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모르는 어머니의 면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 세대의 경우 자식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적 면모보다 기능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인간이 돼 여생을 보내게된다고 설명하며 “가까운 누군가가 비록 카메라 앞이지만 다른분과 소통하고 있는 것을 볼 때의 감동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윤정 역시 “어머니들끼리만 가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며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계속 보니까 적응이 됐다. 핑크빛이 아닌 빨간빛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찍으며 눈물이 많이 났다고 밝히며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다. 따듯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모르파티’에서 황혼의 핑크빛 청춘을 보여줄 다섯 부모님들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기 위해 나선 부모님과 그동안 몰랐던 부모님의 모습을 알아가는 자녀들의 힐링 가족 예능을 그리고 있다. 오는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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