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성동에 위치한 열 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 사망자 1명이 발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지난 4일 소방 당국 측은 오후 8시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열 수송 온수배관이 파열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손모(68)씨로 백석역 인근 유리창이 파손된 차안 운전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의 사망원인이 파편 피격인지 물에 의한 화상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중상자는 손모(39)씨 역시 양발에 3도 화상을 입어 일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중상자는 이모(48)씨로 양발에 2도 화상을 입고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소방당국 추산 열 수송관 파열 사고 사상자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24명이다.
대부분 백석역 출구 주변을 지나던 시민과 침수 피해를 입은 건물에 머물던 이들로 발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상자들을 명지병원과 일산병원, 복음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에 분산 수용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해당 현장에서 굴삭기 3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5 06: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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