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웅열(63) 코오롱그룹 회장의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최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 회장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검찰 관계자는 “진행하고 있던 다른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코오롱그룹의 조세포탈 혐의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2016년 코오롱그룹을 세무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 23년간 코오롱그룹을 이끈 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손자이자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지난 11월에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4 18: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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